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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

진경의 맥 - 영남의 청년작가 展

  • 전시기간 2011-08-16 ~ 2011-10-16
  • 전시장소 전관 및 로비
  • 전시작품 평면, 입체, 설치
  • 참여작가 포항, 대구, 경주, 영천, 안동, 예천, 상주, 문경, 경산, 구미, 봉화, 청도, 영주_13개지역 73명

 

 

 

  ■ 기    간 : 2011. 8. 16(화) ~ 9. 25(일) 41일간

  ■ 장    소 : 포항시립미술관 전관

  ■ 부    문 : 평면, 입체, 설치

  ■ 참여지역 : 포항, 대구, 경주, 영천, 안동, 예천, 상주, 문경, 경산, 구미, 봉화

               청도, 영주 (13개지역) 

  ■ 참여작가(73명)

      권소영, 권효민, 김선, 김대락, 김창수, 두희승, 민기식, 서동진, 서종숙, 송호민, 예진영, 오성, 오건용, 오선미, 이동건
   이동섭, 이성민, 이운우, 이정철, 이종길, 최수정, 최지훈, 한승협, 홍화식, 강기훈, 권남득, 김영목, 남군석, 박상희, 배수봉
   임현오, 최부윤, 안진영, 양대일, 강대영, 김재경, 박경아, 박준식, 오정향, 윤우진, 이강훈, 이준욱, 이지영, 장하윤, 정세용
   조용호, 최성규, 최형욱, 하광석, 김동진, 엄두용, 지현명, 채광호, 박선영, 박선유, 박수미, 이규학, 최한규, 민자영, 이유리
   임영규, 장계원, 김기수, 정병현, 허양구, 강형수, 김은화, 김일중, 김성석, 정의지, 김재왕, 노준진
 


 

포항지역 청하는 겸재 정선이 1733년 현감에 제수되어 2년의 짧은 기간에 내연산<內延山>, 삼용추<三龍湫>,<금강전도> 같은 명작을 그리며 겸재의 진경산수화풍을 완성하였던 곳이다.

《진경의 맥-영남의 청년작가》전은 아름다운 청하에서 우리나라 회회사의 자랑거리인 진경산수가 꽃피고 만개한 역사적인 무대로서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21세기를 사는 영남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진경정신이 동시대현대미술에서는 어떻게 표현되고 이어져 오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전시이다.


영남지역은 한국의근대미술사에서괄목할 만한 작가들을 배출하였다. 이인성, 이쾌대, 황술조, 김준식, 서진달, 주경 등의 작가들은 소위 광파와 같은 자연주의 회화양식을 중심으로 서구미술의 도입과 화단의 근대화에 커다란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중앙문화 집중 현상의 오늘의 상황에서 자연주의 회화양식은 영남화단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지역문화는 곧 자연주의 회화를 지칭하는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조선후기 겸재 정선이 현감(경산, 청하)으로 제수하면서 남긴 작품들과 진경정신은 영남지역 근대작가들에게 이어지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며 근대와 현대로 나아가는 한국 미술의 뿌리가 영남에서 시작 되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은 간과 할 수 없을 것이다.


 포항시립미술관은 개관이후 지역미술의 발자취를 발굴하여 전시회를 마련하여 왔다. 첫 전시회로 지난 2010년 겸재 정선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된 중견작가들의 풍경전인진경의 맥-영남의 47인전》전시이다. 올해는 선배들의 뒤를 이어 청년작가들의 작품전인진경의 맥-영남의 청년작가》전을 개최하여, 지역문화의 정신을 이어 가고자 마련하였다.

 이번전시는 지역과 지역을 넘어서 포항을 중심으로 영남 청년 작가들과네트워크를 형성 하고, 겸재 정선의 진경정신이 오늘을 사는 작가들에게 정신적 문화 유산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와 함께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과 미래의 영남미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