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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2011 아트웨이 프로젝트

  • 전시기간 2011-09-29 ~ 2011-10-31
  • 전시장소 포항문화예술회관, 해도공원 일원
  • 전시작품 조각
  • 참여작가 강성훈, 김경민, 김민형, 류인, 문병두, 박승모, 박충흠, 성동훈, 심정수. 안종연, 양태근, 이기수, 이길래, 이원석, 이윤복, 조영철, 최만린, 홍명섭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이번에 미술관 소장품을 포항의 도심 공간에 확장하여 설치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미술작품을 향유하고 도시공간의 심미적 구축에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2011 아트웨이 프로젝트>를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해도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아트 웨이(Art Way)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미술이 길이 됨으로써, 그 길에서 만나게 되는 장소와 도시를 예술로 거듭나도록 하는’ 미술관 주도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지역의 공간 환경에 미술관이 개입함으로써, 지역문화와 도시의 공간 조성에 미술관이 함께 하고자 하는 뜻 깊은 의미를 가진 포항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그 첫 사업으로 이번에 포스코와 형산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포항의 대표적 경관 이미지를 갖고 있는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해도공원 내에 한국의 대표적인 스틸 아트 작품을 설치하여, 포항 시민의 여가, 일상 공간 속에서 미술문화를 접하고 향유토록 하였다. 아트웨이 프로젝트는 향후 도시 공간 곳곳으로 확장하여 포항시의 쾌적한 공간 환경 조성에 미술관이 함께 하도록 할 것이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이를 위해 그동안 한국의 주요 스틸 아트 작품을 수집하였고, 이번 조각 전시의 내용적 의미를 풍부하게 하기 위해 미술관 소장품은 물론, 해도공원의 장소적 맥락에 부합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하여 시민들과 만나고자 한다. 19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문화예술회관과 해도공원 곳곳의 장소적 특성에 조응토록 배치되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장소성을 만들어 활력 있는 도시의 풍경을 그려낼 것이다.  

익숙한 일상의 거리에서 혹은 한적한 공원의 잔디밭에서 마주치게 될 색다른 스틸 아트 작품들은 미술관에서 만나게 되는 작품들과는 또 다른 느낌들로 다가올 것이다. 견고한 스틸로 엮어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교하고 섬세한 다양한 형상들의 조각 작품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포항시의 이색적인 풍경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포항시의 대표적인 이미지이기도 한 스틸이 빚어내는 갖가지 아름다움을 전할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공원의 녹지 공간에 조응하는 자연친화적인 작품들을 배치하여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였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겁고도 유쾌한 기분을 전할 재미있는 형상의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면모의 스틸아트 작품들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그렇게 일상의 공간이 예술이 되고, 예술로 도시가 더욱 아름다워지도록 하는데 이번 아트웨이 프로젝트가 일정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일상의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이번 아트웨이 프로젝트는 이후, 11월 다시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 환호해맞이 공원으로 이동하여, 시민의 삶의 공간에서 미술을 접근하고, 즐기며 함께하도록 하는 공공 미술관의 본래의 소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립미술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