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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스틸

Built in Steel

  • 전시기간 2015-10-14 ~ 2016-01-03
  • 전시장소 포항시립미술관 제 1, 3, 4전시실
  • 전시작품 조각 23여 점
  • 참여작가 송영수, 엄태정, 정현, 변종곤, 민균홍, 유봉상, 도흥록, 하원, 이재효, 오건용, 강은구, 이승수, 백승관, 정광호, 김병주, 박기진, 홍기원, 조새미, 박석원, 최만린

우리 미술관은 포항의 역사와 경제, 문화의 구심점(求心點)을 이루는 (steel)’을 주제로 운영의 특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시민이 감동하는, 작지만 차별화된, 세계적인 미술관을 지향하는 공립미술관이다. 우리 미술관은 미술관 운영의 필수적인 구성요소로서 영구 보존과 후대에 안전하게 전승(傳承)할 목적으로 2010년부터 철()과 관련된 소장품을 수집하고 있다. 국공립미술관에서는 작품수집 활동의 구체적 목표를 설립목적이나 임무로 제시하며 이에 관계된 업무들 또한 명문화된 규정으로 만들어서 정책의 지표로 삼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우리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정책(Collection Policy)은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효율적인 방향성이 모색되고, 매년 수정보완된 소장품 수집계획에 따라서 이루어진다.

현재 우리 미술관에는 지난 5년 동안 구매 111(14%)과 기증 640(79%), 관리전환 55(7%) 등 총 805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부분별로 보면 한국화 3, 회화 475, 조각 114, 서예 1, 판화 211, 뉴미디어 2점 등이다. 한편, 기증작품은 전체 소장품의 79%차지하고 있어 그 의미와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번 ‘Built in Steel’은 수집된 작품 중에서 23점을 선별하여 그 현황과 방향을 관람객에게 소개함으로써 포항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가시화하고 철을 재료로 제작된 다양한 조각작품 감상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과 그 예술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