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한국근현대미술《봄이 와 있었다》연계 교육체험전 《모도리 예술가》를 개최합니다. 모도리는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을 일컫는 말로 ‘모도리 예술가’는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 4·19 혁명 등 파란의 시대에 예술 활동을 이어나간 한국근현대 작가와 《모도리 예술가》 전시에 참여하는 관람객 모두를 의미합니다.

전시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新미술 일보」는 1900~1980년대까지 전람회, 미술단체, 비평 등의 주요 미술사 사건을 신문의 형식으로 재구성해 근현대미술사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대에 따라 4개의 섹션으로 나누고 그 결과물을 전시실 내에 공유하여 전시에 참여한 관람객은 예술 창작과 수용의 과정을 경험합니다. 《모도리 예술가》는 관람객의 능동적인 전시 참여를 이끌어내고 한국근현대미술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상설 프로그램 안내

1. 세계로 나간 작가들 : 해방 전, 작품세계를 확장하기 위해 세계로 나간 작가들의 활동을 살펴보고, 내가 가고 싶은 나라를 정해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전시장에 마련된 세계지도에 공유

2. 나만의 미술단체 창립 선언문 만들기 : 해방 이후 창립된 주요 미술단체를 알아보고, 나만의 미술단체 창립 선언문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