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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眞景의 脈- - 영남의 47人展
포마
  • 전시기간 2010-08-11 ~ 2010-09-12
  • 전시장소 3,4전시실
  • 전시작품 평면
  • 참여작가 공성환외 46작가
  • 관람시간
  •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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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선, 영일만 인상, 2010, 캔버스에 유채, 90.9x60.6cm

공성환, 바다와 나비, 2010, 캔버스에 유채, 116.8x72.7cm

박병구, 우포늪-기억, 2009, 캔버스에 유채, 180x60cm

손문익, 향(鄕), 2010, 캔버스에 유채, 90.9x72.7cm

여환열, 가야산의 겨울, 2010, 캔버스에 유채, 80.3x100cm

손만식, 향기, 2010, 캔버스에 유채, 120x80cm

송해용, 소리, 2010, 캔버스에 유채, 116.7x72.7cm

최재영, 성하의 순천만, 2010, 캔버스에 유채, 75x145cm

송길호, 풍경, 종이에 수채, 90x64cm

목진국, 도솔암, 2005, 캔버스에 유채, 112.1x145cm

박상현, 소나무가 있는 겨울, 2010, 캔버스에 유채, 116.8x91cm

김왕주, 보경사 계곡, 2010, 캔버스에 유채, 116.8x91cm

류성하, 비개인 오후, 2010, 캔버스에 유채, 100x50cm

권종민, 내연산 심경, 2010, 캔버스에 유채, 130.3x97.0cm

배현철, 마음에서 손까지 - 기다림, 2009, 캔버스에 유채, 116.8x72.7cm

박종범, 내연산 계곡, 2010, 캔버스에 유채, 116.8x72.7cm

박계현, 여남동, 2010, 캔버스에 유채, 200x120cm

최복룡, 산-20, 2010, 캔버스에 유채, 100x80cm

원윤연, 관계, 2010, 혼합재료, 80.5x117cm

변만석, 꿈꾸는 야경, 2010, 캔버스에 유채, 91x117cm

박회원, 해경, 2009, 캔버스에 유채, 100x65.1cm

김일해, 종착역, 2010, 캔버스에 유채, 158x110cm

류영재, 솔-세한도, 2010, 종이에 수묵, 130x55cm

김제정, Like, 2009, 혼합재료, 65x95cm

이수동,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2009, 캔버스에 아크릴, 80.3X116.8cm

임종연, 무중력상태, 2010, 캔버스에 유채, 125X40cm

이철진, adagio-숲으로, 2010, 수묵, 혼합재료, 147x90cm

박승태, 풍경, 2010, 캔버스에 유채, 145x97cm

김호연, 경주, 2009, 혼합재료, 93x145cm

최용대, 노달리 느티나무, 2010, 캔버스에 유채, 116.7x72.7cm

임지락, 가을, 2010, 캔버스에 유채, 116.8x72.7cm

이병국, 기다림, 종이에 수채, 145.5x54cm

손경수, 오리리의 가을, 2009, 캔버스에 유채, 150x50cm

송재진, 청량사, 2010, 종이에 수채, 91x60.5cm

김승호, 겨울이야기, 2006, 캔버스에 유채, 90.9x72.7cm

박해강, 눈내리는 도구리, 2010, 캔버스에 유채, 120X120cm

이희명, 만추, 2010, 캔버스에 유채, 162.2x97.0cm

이승무, 대지에서, 2010, 캔버스에 유채, 90.9x72.7cm

홍경표, 동해연작, 2010, 캔버스에 유채, 160x130cm

임환재, 꿈꾸는 섬, 2010, 캔버스에 아크릴, 91x116.7

최영두, 정박, 2010, 캔버스에 유채, 100x72.7

이장우, 주왕산 수달래, 2010, 캔버스에 유채, 116.8x80.3cm

조몽룡, 서정적 풍경, 2010, 캔버스에 유채, 91x91cm

장이규, 언덕에서, 2010, 캔버스에 유채, 120x60cm

김윤종, 하늘보기, 2010, 캔버스에 유채, 65x130cm

문인환, 바다와 대지, 2007, 캔버스에 유채, 112x19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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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성환, 권종민, 김승호, 김왕주, 김윤종, 김익선, 김일해, 김제정, 김호연, 류성하
             류
영재, 목진국, 문인환, 박계현, 박병구, 박상현, 박승태, 박종범, 박해강, 박회원

             배현철, 변만석, 손경수, 손만식, 손문익, 송길호, 송재진, 송해용, 여환열, 원윤연

             이병국, 이수동, 이승무, 이장우, 이철진, 이희명, 임종연, 임지락, 임환재, 장이규

             조몽룡, 최복룡, 최영두, 최용대, 최재영, 홍경표



‘진경의 맥-영남의 47인’전은 주변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친근한 자연주의적 화풍으로 담아내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전입니다.

역사적으로 경북·대구 지역은 중국의 관념적인 산수화풍을 벋어나 우리의 산천을 우리의 시각과 조형어법으로 형상화한 대표적 진경산수화가인 겸재 정선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근대기에는, 비록 일본을 통하여서이기는 하지만, 서양의 미술이 도입되고 소위 외광파(外光派)와 같은 자연주의 회화양식이 정착되어 전개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오늘날 ‘그림’이라하면 익숙하게 떠올리는 풍경화나 인물화는 이렇게 근대기에 도입되어 우리나라의 정서와 미감을 담아내었던 자연주의 회화양식의 영향이 지대하다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인간과 자연의 소외, 혹은 정신적·정서적 뿌리인 고향의 상실과 같은 급속하고 현격하게 변모한 삶의 지형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역사적 뿌리를 가진 우리 지역에는 여전히 우리의 산하는 물론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된 도시와 그곳에 깃들어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찾아 그려내는 작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작품은 우리 가슴 속에 아련히 남은 정서를 바탕으로 풋풋하고 친근하면서도 변모된 현대의 미감을 담은 새로운 풍경화와 인물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한편으로는 전통을 가슴에 담고, 한편으로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진지하게 재구성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