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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푸른 회유 - 권영호전
포마
  • 전시기간 2014-07-10 ~ 2014-09-28
  • 전시장소 4전시실
  • 전시작품 회화 25점, 관련자료 150여점
  • 참여작가 권영호
  • 관람시간
  •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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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63x51cm, 1991

흔적,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53x45cm, 1991

회유,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79x116cm, 연도미상

회유,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53x65cm, 1998

회유,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44x52cm, 2003

회유,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41x53cm, 1992

좌상,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116x73cm, 1960

자화상,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35x25cm, 1960년대

외딴집,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40x30cm, 2007

오방의 회유,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116x90cm, 2008

새벽,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60x73cm, 1994

봉(奉),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63x51cm, 2009

목어조각상, 권영호, 자연목, 50x100x20cm, 1999~2001

건어,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58x29cm, 1973

달과문08-2,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116x90cm, 2008

다산,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55x45cm, 2004

어촌의 장독대,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145.5x112cm(80F), 1974

어부의 아내,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162x130cm(100F), 1967

비바리A,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162x97cm(100M), 1963

배,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130.5x97cm(60F), 1974

광어든 어부,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145.5x112cm(80F), 1966

흔적 91-3,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82x70cm, 1991

소원,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80x100cm, 1970

탑,연,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44x51cm, 2008

건어,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60x73cm, 1977

건어, 권영호, 캔버스에 유채, 58x29cm, 1997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77세 지병으로 작고한 권영호(權永鎬) 선생의 유작전을 마련하였다.푸른 회유, 권영호은 평소 수준 높은 작품제작과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미술사에 영향을 끼친 작가를 발굴하여 이를 심층적으로 연구 조명함으로써, 포항미술사를 정립하고 시민이 감동하는 미술관으로서 거듭나고자 마련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초기에 포항지역화단이 형성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그룹전을 결성하고 활동하였던 권영호 선생의 예술세계를 우리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와 함께 관련 자료들을 통해 포항미술사의 여명기를 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는 전시회이다.

근대적 의미에서 포항지역 미술문화의 시작은 196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포항 화단 형성에 역할을 해 온 인물 중에 한 사람을 꼽는다면 권영호 선생이다. 초등학교(구룡포초등학교) 시절부 이미 다방면에 예능적 기질을 보여주었던 권영호 선생은 성격이 활달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리로 다져진 행동으로 학창시절부터 규율부장을 도맡았다시피 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1960년대 초 포항 화단을 열어 가는데 일조하게 되는 원동력으로 발휘하게 된다. 이후 196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대구·경북 중등미술교사 생활과 1976년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포항화단과는 40여 년간 교류가 단절되다시피 하였지만, 1960년대 초 권영호 선생이 남긴 작품들과 관련 자료는 포항미술사에 소중한 자료로 기록되고 있다.